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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관저동 돌봄 애견카페에 내돈으로 다녀 온 솔직후기

오니소미사랑 2024. 1. 9. 21:48

 

첫찌가

한참 잠잠 하더니

또 다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

엄마도 강아지는 무척 좋아한단다

그치만

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

섣불리

강쥐를 키울 수는 없어요~

크리스마스 선물로

산타할아버지에게

강아지 보내달라고 할걸~하며

후회하는🤣🤣🤣

이미 소원은 접수 되서

바꿀 수가 없단다ㅎㅎ

며칠을

눈 뜨자마자

강아지 키우자~~

강아지 키우게 해줘~~하며

얼마나 애절하게

얘기하던지😭😭😭

애견샵에서

바로 강아지 데리고 가는 가족 보면 부럽단다..

강아지 키우고 싶다하면

바로

OK하는 엄마 아빠 있는 친구들이

부럽단다

에잇..엄마도 너가 이렇게

원하니 키울까도 싶은데

현실적으로

다시 생각하며

정신을 붙잡았따

그러다가 급 생각난

애견카페

강아지 없이도 갈 수 있는

애견카페가 떠올랐다

그래서 아이 자는 동안

열씨미 검색해서

맘에 드는 곳

발견!!!!!

은행동에 헤이독

관저동에 돌봄

요렇게 두 곳으로

오늘

급식걸즈 보고 바로 갈거라

한밭대학교에서

가까운

관저동

돌봄애견카페

가보기로 최종결정~!!!

 

 

 

원래는

키카 가고 싶다했었는데

뮤지컬 보고 나면

3시간 정도 밖에

못 논다하니

시간이 너~~~~무 짧다며

오늘은

애견카페로 고고씽~~!!

도착해보니

#꼬마돌고래 건물 2층이더라구요~

1층엔

멍멍이 수제간식 매장

#뭉구름

애견카페랑 간식점이랑

한 건물에 있으니

콜라보가 좋아보이더라구요~

강아지가 없어도 오실 수 있어요

제가 딱 원하던 곳 이예요

2층 정도는

운동 삼아 계단으로

척척척 걸어올라가

주시고용

입구에 써있는

이용수칙은 필수로

읽어봐주세요~

모두의 안전을 위한 안전수칙!!!

평일과 주말, 공휴일

영업시간이 좀 다르네요~

요긴

호텔과 유치원도 같이 하는 곳이예요

 

1인당 입장료는

8900원 이구요~

음료 1인당 하나씩

이용할 수 있어요

캔음료도 여러가지 있고~

커피도 있어요

그 옆엔 손을 씻을 수 있는

세면대 있고요~

핸드타올이나 수건이 없어서

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

평소에

강아지 키우자고

그렇게 노래를 부르더니

막상 애견카페에 입성하니

얼!!!!음!!!!ㅋㅋㅋ

강쥐들이 곁에만 와도

"엄마~~~엄마~~~"

이래가지고

어찌 키우자고 하는거니

애견카페 와서

멍멍이 무서워하는

사람은 딱 너희 둘밖에 없구나ㅎㅎ

핑크옷 입은 아이는

"공주"

그레이색 아이는

"코알라" 라고

둘째가

이름 붙여서 불러주더라구요

 

언제 그랬냐는 듯

적응하고~

강쥐들이 하나 둘

모여들기 시작했어요

그렇게

두 아이는

인싸 가 되었다는

이야기ㅎㅎ

이마에 스티커는 간식을 주면 안되는 아이래요~~

강아지들이

거의 소형견이라

더 좋았던 것 같아요~

중형견도 있었는데

저희 아이들은

아직은

강쥐가 귀여우면서도

적극적으로 나오면

살짝 무서움이 있어서

소형견을 더 좋아하더라구요~

 

요 아이는

'크림' 인데

첫찌한테서 안내려오더라구요~

시간이 점점 지나니

다리가 아프면서도

절대 내려놓지 않더라구요

자기를 좋아하는

강아지인 걸

아는지

애지중지 하던 아이

요 아이는 둘째 무릎에서

눈이 스르르 감기던

"크리"

돌봄에서 지내는 아이들이

대체로

순하고~얌전하고~

사람을 마니 좋아하더라구요~

(이 곳에 상주하는 아이도 있고

손님들이 잠시 맡겨두고 가는 아이들도

있었더라구요~^^)

목 말라서

초코우유 한잔씩 마시기로 하고

앉았는데....

정말 거짓말 안하고~

3초만에

다 마셨다~하며 가버린 둘찌예요

강쥐랑 빨리 놀고 싶어서

후다닥 마시고 가버리더라구요ㅎ

음료 별로 좋아하지 않는

첫찌도

뒤이어 가버리시고🤭🤭🤭

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으신 두찌♡

간식을 들고 있으니

우르르 몰려드는

강아지들

너희 넘 귀욥따

저도

예전엔 10년 이상 2마리를

키운 애견인인데

오랜 만에

강아지들과 함께 있으니

넘나 사랑스럽고

다시 키우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~

그치만

엄마는 우리 똥강아지

둘 키우는데 집중할께🤭🤗🤭🤗

강아지도 많고~

사람들도 많고~ 그치만

북적북적 하지 않고 괜찮았어요~

사람이 들어오느라

문이 열릴 때마다

단체로 짖으니 그 땐

아이들이 좀 무서워하긴 했어요~

그 중 한마리

불독이

유난히 많이 짖고

쌈꾼 같았어요ㅋㅋㅋㅋ

그 아이 빼고는

다 순진 순진해요~

사람들을 좋아해서

처음보는 사람인데도

무릎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서

앉고~코~~~하고 잠도 자더라구요

참~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해요~

저는 오늘 3시간

꽉꽉 채우겠지

하고 있었는데

갑자기 첫찌가 눈이 계속 간지럽다 하고

가슴이 좀 답답하다 해서

설마

개털 알레르기???

예전엔 없었는데

이상했지만

가슴이 답답하니 덜컥 무서워서

냉큼 나왔어요

둘찌는

강쥐들이랑 헤어지기 싫다며

징징징ㅠ

미안하다 두찌야~

방학이니 언니 없이 다시

와보자

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어요~

돌봄

사장님도 친절하시고~

직원분도 부지런하고

친절하셔서

기분좋게 다녀왔네요

재방문의사

1000000000%

있어요

한 동안은

강아지 키우자 안할 거 같아요ㅎㅎ

키우는 것 보다

보고 싶을 때 애견카페로

가는 걸로 합시당

(첫찌는 알레르기인지

확인해봐야겠어요😱😱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