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얼마 전 주문해 본
농부아들의 반찬가게 #찬장 을 소개해드릴께요
월평동 백합사거리 부근에
최근 오픈한 #반찬가게 예요
우연히 지나가다 오픈한 걸 보고
'드디어 우리동네에도
들어왔구나~
조만간 먹어봐야겠군'
하고 생각했죠~
찬장은 체인이라 대전에도
몇 곳 있거든요~
어느 날 아이친구 엄마
두 분께서도 같은 날
추천 을 해주셔가지고
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죠

혹시나 저희 입맛에는
안 맞을 수도 있어서
직접 가서 사오려다가
우선 배달로 몇가지만
먹어보자 하고~~
배달의민족 주문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
메뉴를 보는 순간 당항

메뉴판 한번 보셨나요??
엄청난 반찬의 종류들
스크롤을 계속해봐도
끝이 안보여요~~~
와우~~~취향껏
고를 수 있어서 좋은대요😍😍
이게 방금 찍은건데 이 시간에
품절이 마니 보이네요???
이 시간에..주문이 많은가봐요~

지금까지
많은 배달음식을 먹어봤지만
이렇게 예쁘게 리본으로 묶어준 곳은
처음이예요
사장님의 정성과 센스가 느껴져서
찰칵 한번 해주고~~
본격적으로 오늘 주문한 메뉴들을
살펴볼께요

저는 총7가지를 주문했구요~
오른쪽 맨위에 있는 건
단무지무침 서비스예요🤭🤭
생각지도 못한 서비스가
있어서 기분이가 좋구요

잡채가 갑자기 먹고는 싶은데
찔끔 만들기는 싫고해서
주문해 보았어요
메뉴이름과
제일 중요한 가격
그리고!!!
소비기한까지
써있어서 너무 좋아요

고기랑 시금치 당근 목이버섯
적당히 잘 들어갔구요
아쉬운 점이 있다면
식은 잡채예요
저는 도착하면 바로 먹을 생각이였어서
좀 따뜻했으면
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~
근데 맛은 있어요 ㅎㅎ
참~~당면이 꽤 길어요 ㅋㅋㅋ
첫째가 면치기라면서 먹는데
계속 올라오더라구요 ㅎㅎㅎㅎ

아이들이 좋아하는
햄감자채볶음
미리 만들어져 있는 걸
판매하시다 보니
이것 역시 차갑네요...
저는 왜 따뜻하길 바랬을까요
햄은 보이는대로 4개 들어있어요 ㅋㅋㅋ

햄은 자주 먹이는 편은 아니라서
많이 안들어있어도
저는 섭섭하지 않은데
먹는 아이들 아쉬워하더라구요~~
누가 먹을까봐
경쟁하듯 자기 밥그릇에 옮겨 놓기 바빴어요 ㅎㅎ
오늘 주문한 것 중
제일 인기있었던 메뉴
감자는 좀 아삭하게 익힌 정도이고
가격에 비해
양이 많은 편은 아니예요~~
그치만 반찬 적게 먹는
저희한테는 딱 맞는 양이기도 하네요

요건 신랑이 좋아하는
들깨 깻순나물
신랑은 요걸 좋아하는데
집에서는 잘 안 만들게 되는 반찬 중에
하나인 것 같아요~~
특히나
아이들은 깻잎향을 안좋아해서
안 먹어요


열자마자
향긋한 깻잎향이 솔솔~~
맛있어요
우리나라 반찬 중에 제일 하기
힘든 것이 나물이라잖아요~~
할 때마다 간이 달라지는 ㅎㅎ
저는 딱 괜찮은데
좀 짜게드시는 신랑님은
약간 싱겁다네요

저희 첫찌가 제일 좋아하는
뚱채나물~
궁채나물이라고도 하죠
딸이 이게 오독오독
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아하거든요~
먹을 때마다
#ASMR 들어보라며
귀에 바짝대고
들려주죠 ㅎㅎ

이거 잘못 삶으면 물렁물렁해지는데
딱 적당히 잘 삶아졌어요~~
역시 뚱채는
이런 asmr이 있어야죠 ㅎㅎ
이 소리가 안들리면 섭섭해요

엄지척 해주신 나물반찬

아이들이 싫어하는
표교버섯볶음
표고버섯이냐
느타리버섯이냐 고민하다가 오늘은
이걸로 선택해보았어요~~

깔끔한 맛으로 볶아주셨어요~
건강해질 것만 같은
버섯반찬 많이 먹었으면 좋겠죠
다른 버섯들은 구워주거나
전을 만들거나~ 볶음밥할 때
스리슬쩍
넣어주면 잘 모르고 먹는데
표고는
특유의 향이 있어서 귀신같이 골라내고
잘 안 먹더라구요~~
하나씩이라도 먹어보거라~~

고구마줄기볶음은 제가 좋아해서
골라봤는데...
이건 제 입맛에는
맞지 않았어요
제가 그 동안 먹어본
그 맛이 아니라서 젓가락이
잘 안가지네요

아이들도 살짝 줘봤더니
우웩~~ 맛없어😅😅😅
들깨가 들어가 있어서
어느 정도 기본은 할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
고구마줄기 자체가 맛이 없는건지..
이건 다시 주문하지 않을 것 같네요~

들깨 무나물
그러고보니 찬장은
나물에
들깨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죠??
들깨가 들어가니
꼬수워서 맛있긴하죠~
제일 #착한가격 이네요

요건 무난한 맛이예요 ㅎㅎ
무나물도 약간 아삭함이 느껴지네요
저는 갠적으로는 흐물흐물을 좋아하긴 하는데
괜찮아요~~
무난하게 맛있는 맛이라😊😊

방학이라 삼시세끼
다 해먹이기 힘든데
이렇게 시켜놓고 나니
냉장고도 꽉 차고
제 마음도 든든하게 꽉 차네요 😁😁😁
평소엔 기본반찬 3가지에
메인요리 1가지 이렇게해서
차려주는데

새로운 곳에 시켜봤으니 맛을 봐야겠죠??
바로 종류별로
꺼내놓고 시식~~!!
아이는 반찬을 보고 기겁을 해요 ㅋㅋㅋ
자기가 다 싫어하는 거라면서
어찌 좋아하는 것만 먹겠니~~
싫어하는 것도 조금씩 먹어보자~
꼬셔서 일단 먹여요

막상 먹으면 잘 먹을 걸 알거든요

잡채는 가볍게 맛만 봐주고~~
남으면 잡채밥 해먹지~~하고
골라본건데
잡채밥까지는 안갈 것 같은대요 ㅎㅎ
맛있게 잘 비비셨어요

밥그릇까지 설거지 한거 보이시나요??ㅋㅋㅋ
일부러 남은 음식
비어두고
설정샷 찍은 거 아니예요~~
저 가짜로 사진 찍으면
둘찌한테 혼나요 ㅋㅋ
아이가 보는데 거짓말로 찍을 수는 없잖아요


아주 깨끗하게 싹싹
비워주셨답니다 ㅎㅎ
물론 저도 같이 먹었지요~~
싫어하고 맛없는 것만 있다더니
이렇게 비워주시니 괜히 뿌뜻하고
므흣해지네요
요렇게 오늘도 맛있게
한끼를 해결해 보았어요

많고 많은 메뉴들 중에
저는 주로 기본반찬
나물류들로 주문을 해보았는데요~
전체적으로
맛이나 가격, 양이 괜찮아서
추천할만 합니다
배민으로 주문하면 배달비 2천원이 붙는대요~
혹시 입맛에 안 맞으면 안가려고
배달로 해본건데
다음 번엔
직접 가서 사와야겠네요
재구매의사가 아주 충만합니다
배달은 안되는데
직접가서 사면 포인트 적립을 해주신다 들었거든요~
다음에 방문해 볼께요~~